
[PEDIEN] 광주광역시 동구에서 여성 상인들의 건강 증진과 이웃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한 특별한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충장동과 대인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여성 건강 한방차 만들기’ 프로그램은 바쁜 일상 속에서 자신의 몸과 마음을 돌볼 기회가 부족한 여성 상인들에게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약초119 김양지 대표의 전문 강의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에서 참가자들은 자신의 체질과 건강 상태에 맞는 한방차 재료의 특성과 효능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후 직접 약재를 선택하고 조합하여 자신만의 건강 한방차를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완성된 차를 함께 나누며 평소 소홀하기 쉬웠던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서로의 건강을 챙기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첫날인 1일에는 여성 희망창작소에서 충장동 여성 상인 20명이 참여했으며, 2일에는 대인시장 웰컴센터에서 대인시장 상인들과 함께 프로그램을 이어갔다. 참가자들은 한방차를 만들고 마시며 가게 운영의 고충과 건강에 대한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나누는 등 이웃 상인들과의 유대감을 강화했다.
이번 행사는 여성 희망창작소가 2022년부터 추진해 온 여성 상인 건강 프로그램 ‘오후 3시, 나의 해방시간’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당시 여성 상인 실태조사에서 건강 문제가 주요 어려움으로 지적됨에 따라, 상인들의 신체적·정서적 건강을 지원하고 사회적 관계망을 확장하기 위해 시작된 사업이다.
동구는 현재 여성 희망창작소에서 충장동 상인을 위한 요가 교실을, 대인시장 웰컴센터에서는 대인시장 상인을 위한 생활 체조 프로그램을 매주 운영하며 상인들의 꾸준한 건강 관리와 교류를 지원하고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생업과 가사를 병행하며 자신의 건강을 챙기기 어려운 여성 상인들에게 잠시나마 휴식을 제공하고, 건강과 이웃과의 교류를 통해 재충전할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