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버스 노선체계 개편 시행계획 수립 및 이행 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양평군 제공)



[PEDIEN] 경기도 양평군이 15년 만에 대대적인 버스 노선체계 개편에 나선다. 군민들의 오랜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효율적인 대중교통망을 구축하기 위한 움직임이다.

양평군은 지난 2일 군청에서 ‘양평군 버스 노선체계 개편 시행계획 수립 및 이행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알렸다. 이날 보고회에는 전진선 양평군수를 비롯해 양평군의회 권수연 의원, 관련 부서 공무원, 버스·택시업계 관계자, 용역사 관계자 등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이번 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이번 용역은 2024년에 수립된 제1차 기본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한다. 지역의 넓은 면적과 복잡한 기존 노선으로 인해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을 겪어온 군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이용자 중심의 버스 노선체계 개편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단계적으로 이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경기도 내에서 가장 넓은 면적을 자랑하는 양평군은 그동안 버스 운행 횟수 부족과 노선 체계의 복잡성으로 인해 주민들의 발이 되어야 할 대중교통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군은 생활권을 중심으로 최적의 버스 노선체계를 구축하고, 단기 및 장기 과제로 구분하여 효율적인 노선 개편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군은 향후 버스 노선 개편안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군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할 방침이다. 또한, 버스 운수업체 및 택시업계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상생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날 총평을 통해 “이번 시행계획은 지역 특성과 실질적인 수요를 면밀히 반영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생활권 중심의 이동성을 획기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효율적인 노선을 고려하고, 개편 과정에서 예상되는 문제점에 대한 해결 방안까지 종합적으로 마련해 달라”고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군은 이번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버스 노선 개편을 통해 군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크게 증진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