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시청



[PEDIEN] 대구시립 3개 박물관 중 하나인 대구방짜유기박물관이 10월을 맞아 지역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특강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전국 유일의 방짜유기 전문박물관으로서 전통공예문화의 가치를 알리는 동시에, 시민과 관광객들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더욱 친숙하게 접하도록 다양한 전시·교육·체험 프로그램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먼저 10월 22일 오후 2시, 제19회 ‘대구방짜유기박물관에서 만나는 역사와 공예문화’ 특강이 열린다. 이번 강연에는 동국대학교 송은석 교수가 초청되어 ‘경상도 지방 불상 이해’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송 교수는 경상도 지역에 전해 내려오는 불상들을 중심으로 지역 불교문화유산의 특징과 역사적 의미를 심도 있게 분석하며, 우리 지역 불교문화유산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해당 강연은 성인 40명을 대상으로 하며, 10월 6일부터 전화 또는 박물관 방문 신청을 받는다. 잔여석이 있을 경우 현장 참여도 가능하다.

이어 10월 24일 오전 10시에는 규방문화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박물관에서 함께 그리며 소통하는 시간, 우리 가족 마음 표현해보기’라는 이름의 가족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가족이 함께 그림을 그리면서 서로의 생각과 마음을 자연스럽게 나누는 시간을 갖도록 기획되었다. 박물관에서 소중한 가족과 함께 특별한 시간을 보내며 소통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참가 신청은 10월 6일부터 20일까지 대구방짜유기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30가족을 선정한다. 다만, 보다 많은 가족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9월 체험 참가 가족은 이번 프로그램에 연속 신청할 수 없다.

한편, 대구방짜유기박물관은 현재 팔공산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조명하는 테마전시 ‘팔공산 선비의 멋, 공산의 구곡’을 5월 27일부터 유리벽전시실에서 개최 중이다. 이 전시는 ‘공산’으로 불렸던 팔공산의 역사와 함께, 팔공산 일대에 형성된 농연구곡 및 문암구곡을 중심으로 대구 지역의 구곡문화를 소개하며 자연과 더불어 풍류를 즐겼던 선비들의 문화와 지역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생생하게 전달한다.

대구방짜유기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지역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쉽고 친숙하게 접하고, 가족과 함께 박물관에서 즐거운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도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과 전통공예문화를 널리 알릴 수 있는 다채로운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