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의회, 중촌초 학생들과 ‘모의의회’…민주주의 직접 체험 (수원시의회 제공)



[PEDIEN] 수원특례시의회가 지난 7일, 수원중촌초등학교 6학년 학생 42명을 대상으로 '2026 청소년 의회체험활동'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수원시의회 본회의장을 직접 찾아 지방의회의 역할과 의사결정 과정을 몸소 체험했다.

이날 행사는 이동엽 의회운영위원장, 윤경선, 조미옥, 박혜연 의원이 함께하며 학생들을 격려하고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학생들은 일일 시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 등으로 역할을 나누어 실제 회의 절차에 따라 모의의회를 운영했다. 안건으로는 학생들의 실생활과 직결된 '청소년 전동킥보드 안전 단속 강화 조례안'이 상정됐다.

학생들은 조례안 제안 설명을 시작으로 전동킥보드 안전 이용에 관한 질의응답을 이어갔다. 이후 안전 인프라 확충이 우선이라는 반대 의견과 사고 예방을 위한 단속 강화 필요성을 주장하는 찬성 의견으로 나뉘어 토론을 벌였다. 치열한 논의 끝에 전자·거수 표결을 통해 조례안을 처리하며 지방의회의 의사결정 과정을 생생하게 경험했다.

모의의회 이후 학생들은 상임위원회실과 청사 1층 홍보관 등 주요 시설을 둘러보고 체험 수료증을 받았다. 일일 의장을 맡았던 이채아 학생은 “친구들과 생활 속 문제를 직접 고민하고 서로의 의견을 나누며 결론을 도출하는 과정이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미경 수원특례시의회 의장은 “이번 체험이 청소년들이 교과서로만 배우던 민주주의와 지방자치를 의회 현장에서 직접 느끼고 이해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지방의회의 역할을 이해하고 지역사회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