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행정안전부 제공)



[PEDIEN] 행정안전부가 국민들이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민간 애플리케이션에서 모바일신분증을 발급받고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범위를 넓힌다. 기업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4개 사업자에 모바일신분증 서비스가 신규 개방되면서 대국민 접근성과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정부는 국민들이 매일 이용하는 친숙한 민간 플랫폼에 모바일신분증 기능을 탑재하는 방식으로 디지털 신원 증명 서비스 접근성을 높여왔다. 이번 개방으로 삼성전자, 네이버 등 기존 6개 민간 사업자에 이어 주요 은행 4곳이 추가되면서, 국민들은 더욱 폭넓은 선택지를 갖게 되었다.

신규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는 국민의 민감 정보를 다루는 만큼 철저한 적합성 평가가 이루어졌다. 해킹이나 개인정보 유출을 원천 차단하기 위한 평가를 모두 통과한 기업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은 오늘부터 모바일신분증 서비스를 공식 제공한다.

이번 개방을 통해 해당 은행 앱을 이용하는 국민들은 평소 금융 업무를 보던 친숙한 환경 안에서 모바일신분증을 발급받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이는 국민 편의를 대폭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모바일신분증을 처음 발급받는 국민은 실물 신분증 종류에 따라 발급 절차가 달라진다. IC 신분증을 소지한 경우 스마트폰에 신분증을 태그하는 것만으로 간편하게 발급이 가능하다. IC 신분증이 없는 경우에는 가까운 지정 발급 기관을 방문해 대면 방식으로 안전하게 발급받을 수 있다.

기존에 삼성 단말기를 통해 모바일신분증을 발급받은 이력이 있는 이용자는 별도의 실물 IC 신분증 태그나 기관 방문 없이, 간단한 안심인증 절차만으로 기존 신분증을 즉시 불러올 수 있다.

실제로 30대 직장인 A씨는 바쁜 출근길에 지갑을 두고 나왔지만 당황하지 않았다. 점심시간 은행 창구에서 대출 연장 업무를 볼 때, 평소 계좌 이체용으로 사용하던 은행 앱을 열어 모바일신분증으로 간편하게 본인 확인을 마쳤다. 퇴근 후 편의점에서 주류를 구매할 때도 은행 앱을 통해 10초 만에 성인 인증을 완료하는 등 일상 곳곳에서 지갑 없는 삶의 편리함을 누리게 되었다.

관공서 서류 발급, 국내선 항공기 탑승 등 다양한 분야에서 모바일신분증 활용이 가능해지면서, 국민들은 늘 사용하던 앱 하나로 더욱 편리한 생활을 이어갈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번 추가 개방을 통해 국민들이 매일같이 사용하는 친숙한 앱에서 한층 더 쉽고 빠르게 모바일신분증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민들이 친숙한 앱을 통해 모바일신분증을 안심하고 잘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정비하고 민간과의 협력을 통해 모바일신분증 활용처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