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도청



[PEDIEN]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임시회에서 공공기관 이전 유치 문제와 지역 현안들이 도마 위에 올랐다. 강정호 도의원은 14일 열린 제349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우상호 도지사의 공약 이행 여부와 함께 속초항 정상화, 울산바위 아파트 심의 문제, 속초중학교와 속초양양교육지원청 부지 통합 활용 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강 의원은 강릉 AI데이터센터와 공공기관 이전 유치에 대한 우 도지사의 약속 변화를 지적하며 질문을 이어갔다. 이에 우상호 지사는 유휴 전기량과 변전 가능량에 대한 착오가 있었음을 인정하고, 강릉 AI데이터센터는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공공기관 이전과 관련해서는 강원도의 특수성을 중앙정부에 전달했다고 상황을 설명하며, 분산 유치를 위한 노력을 시사했다.

특히 강 의원이 제안한 속초중학교와 속초양양교육지원청 부지의 통합 활용 방안에 대해, 강삼영 교육감은 속초시의 입장을 확인한 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하며 지역 시민들의 공간 활용 극대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속초항의 조속한 정상화가 시급하다는 강 의원의 지적에 대해, 해양수산국장은 연안여객터미널의 신속한 철거와 국제여객터미널 공사 진행, 크루즈 대체 선사 유치 등 해결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침체된 속초항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 마련을 예고하는 대목이다.

또한 울산바위 경관 보전을 위해 인근 지역 난개발에 대한 도의 엄격한 검토 필요성을 촉구한 강 의원의 지적에 대해, 건설교통국장은 울산바위 인근 사업에 대한 현장 실사와 충분한 검토를 약속하며, 속초시와 고성군 간의 갈등 중재 의사를 밝혔다. 난개발 방지와 지역 상생 방안 마련에 대한 의지를 표명한 것이다.

강 의원은 마무리 발언을 통해 "도민과의 약속이 실천으로 이어지고 지역 현안이 해결될 수 있도록 후속 조치를 끝까지 점검하겠다"고 강조하며, 도정질문을 마쳤다. 이는 지역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약속하는 발언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