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PEDIEN] 국립종자원이 아시아 9개국 종자 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하며 한국의 선진 종자 기술 전수에 나선다. 이번 연수는 10월 18일부터 2주간 국립종자원 국제종자생명교육센터에서 열린다.

연수에 참가하는 9개국은 라오스, 방글라데시, 베트남, 스리랑카, 우즈베키스탄, 인도네시아, 키르기즈스탄, 태국, 필리핀 등이다. 이들은 각국 농업부처에서 종자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관리자들이다.

이번 연수 과정은 한국의 신품종보호제도, 식량작물 종자 생산 및 공급 체계, 종자 검정 기술 등 참가국들의 종자 관리 역량을 직접적으로 향상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구성되었다. 이를 통해 아시아 국가들의 종자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자들은 국제종자박람회 참관과 더불어 국내 종자 기업 및 연구기관을 방문하여 한국 종자 산업의 현황을 폭넓게 이해하는 기회를 갖는다. 민간기업의 종자 개발 현장과 종자 관련 연구기관의 업무를 직접 살펴보며 한국의 종자 산업 생태계를 체험하게 된다.

이 연수는 2008년부터 국립종자원이 자체적으로 시행해 온 프로그램이다. 올해부터는 한국국제협력단과 협력하여 진행된다. KOICA의 국제개발협력 경험과 노하우가 접목되면서 연수의 효과성과 전문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국립종자원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한국이 축적한 종자 관리 기술과 발전 경험을 참가국에 전수하는 동시에, 참가국들의 종자 산업 및 관리 현황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국가 간 종자 분야의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 기반을 공고히 할 계획이다.

양주필 국립종자원장은 “이번 연수는 한국의 종자관리 기술과 발전 경험을 아시아 국가들과 공유하는 매우 의미 있는 기회”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품종보호, 종자 생산·공급, 종자 검정 등 한국의 선진 종자 관리 기술을 아시아 국가들과 적극적으로 공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