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전통식품 연구회, “경기 전통식품의 가치를 지역경제 성장으로” (경기도의회 제공)



[PEDIEN] 경기도의회 의원 연구단체 '경기도 전통식품 산업 육성 연구회'가 경기 전통식품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성장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지난 13일 한과문화박물관 한가원에서 열린 행사는 전통식품 산업의 현황을 파악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과제를 발굴하기 위한 자리였다. 전통식품의 생산·유통 과정의 어려움을 듣고, 지역농산물 연계와 판로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종현 회장을 비롯해 김창식 기획재정위원장, 김성수 교육행정위원장, 이병숙, 황은화, 김승기, 안시현, 이영봉, 서혜진, 장경임, 최미금 의원 등 총 11명이 참석했다. 의원들은 전통식품 생산 과정을 직접 살피며 그 문화적·산업적 가치를 확인했다. 이와 함께 전통기술 보존, 지역농산물 활용 증대, 상품 개발, 판로 개척 등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지원의 필요성에 대해 깊이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어 배인영 극동대학교 교수가 'K-푸드의 뿌리, 경기 전통식품'이라는 주제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진행했다. 연구는 지역농산물 조달에서부터 전통식품 생산·가공, 품질·인증, 유통·판로, 기능 전승에 이르기까지 산업 전반의 문제점을 면밀히 분석하고 개선 방안을 제시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특히 식품명인, 생산업체, 농업인, 유통 관계자 등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하여 실질적인 정책과제와 시범사업 기본설계를 도출하고, 관련 조례 제·개정까지 제언할 계획이다.

최종현 회장은 전통식품이 우리 고유의 문화와 기술이 집약된 소중한 자산이자 K-푸드의 경쟁력을 뒷받침하는 핵심 산업임을 강조했다. 그는 "전통의 가치를 지키는 동시에 지역농산물 소비 확대와 새로운 판로 개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성장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한, "경기도의회 의원들이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한다는 점에서 이번 연구회의 활동은 매우 의미가 크다"며, "연구 결과가 단순한 보고서에 그치지 않고 경기도의 사업, 예산, 조례 등 구체적인 정책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연구회는 앞으로도 현장 관계자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고 연구 결과를 검증·보완하는 과정을 거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전통식품 산업의 경쟁력 강화가 생산자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실질적인 정책 대안을 마련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