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승호 의원, 흰지팡이의 날·점자의 날 기념… 화합과 연대의 장 함께해 (경기도의회 제공)



[PEDIEN]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문승호 부위원장이 제47회 흰지팡이의 날과 제100주년 점자의 날을 기념하는 '경기도시각장애인복지대회'에 참석했다. 이번 대회는 14일 여주여흥체육공원에서 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 주최로 개최됐다.

흰지팡이는 시각장애인의 안전한 보행을 돕는 도구를 넘어 자립 의지를 상징한다. 특히 올해는 1926년 송암 박두성 선생이 한글 점자인 '훈맹정음'을 창안·반포한 지 100주년이 되는 해로, 배움과 소통의 가치를 되새기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문승호 부위원장은 흰지팡이가 단순한 보행 보조 도구가 아니라 스스로 길을 선택하고 세상으로 나아가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 발걸음이 어디로 향하든 불편과 차별 없이 일상을 누릴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100년 전 점자가 시각장애인에게 세상과 소통하는 새로운 문을 열어주었으며, 생각을 표현하고 삶의 가능성을 넓혀온 소중한 언어임을 높이 평가했다.

문 부위원장은 "누군가의 특별한 배려가 없어도 평범한 하루를 누릴 수 있는 사회가 진정한 포용 사회"라며 "이동과 배움, 사회 참여의 기회가 누구에게나 당연한 권리로 보장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그는 "흰지팡이가 내딛는 한 걸음과 손끝으로 읽어 내려가는 한 글자에는 스스로 삶을 만들어가는 용기와 존엄이 담겨 있다"며 "시각장애인들이 차별과 제약 없이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경기도의회에서 힘을 보태겠다"고 약속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