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경부선 철도 횡단도로 오산천 구간 16일 공사 재개 (오산시 제공)



[PEDIEN] 오산시는 원동과 누읍동을 잇는 경부선 철도 횡단도로 개설 공사의 오산천 구간 작업을 오는 16일부터 다시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는 집중호우와 하천 수위 상승에 대비하기 위한 홍수기 공사 제한이 15일부로 종료됨에 따른 조치다. 한강유역환경청의 하천점용허가 조건에 따라 오산천 구간은 매년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공사가 제한되어 왔다. 시는 이 기간 동안 하천의 물 흐름을 확보하고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오산천 외 구간의 공정을 차질 없이 진행해왔다.

이번에 공사가 재개되는 경부선 철도 횡단도로는 원동 국도 1호선과 누읍동을 연결하는 총연장 1.54㎞, 왕복 4~6차로 규모의 도로다. 오산 세교2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일환으로 총사업비 1천339억원이 투입되는 이 도로는 완공 시 남부대로와 성호대로에 집중된 교통량을 분산시키고, 세교2지구와 원도심 간의 이동 편의성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공사 재개에 앞서 현장 여건과 공정 계획을 면밀히 점검했으며, 관계기관과의 협의도 마쳤다. 재개 이후에는 하천 내 작업 환경과 안전 관리 사항을 철저히 확인하며 후속 공정을 진행할 계획이다. 전체 사업 일정에 맞춰 공정 관리를 강화하여 적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만, 오산천교 시공을 위한 임시 공사용 도로 설치로 인해 LG화학 앞 목교부터 환경사업소 앞 징검다리 구간의 보행로와 자전거도로가 일부 통제될 예정이다. 시는 오산천 좌안 임시 보행로를 현수막으로 안내하고 안전 시설을 설치하여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또한, 오는 26일부터 11월 6일까지는 오산천교 교대 공사와 지장물 이설 작업으로 인해 오산천로의 임시 우회와 보도 폭 축소가 예정되어 있다. 이에 대한 우회 안내도 병행할 계획이다.

조용호 오산시장은 “공사 구간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안내와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오산의 동서를 잇는 중요한 도로가 계획대로 준공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공정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