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우창 조감도 (송파구 제공)



[PEDIEN] 서울 송파구가 재건축 사업의 신속한 행정 처리를 통해 연이틀 초고속 조합설립인가 신기록을 달성했다. 지난 10월 1일 송파한양1차 조합설립인가를 단 3일 만에 처리한 데 이어, 가락우창아파트 역시 10월 16일 접수 단 3일 만에 인가를 전격 승인했다. 이는 법정 처리 기한인 30일의 10분의 1에 불과한 속도로, 지자체 행정 처리 속도의 한계를 뛰어넘는 성과로 평가된다.

가락우창아파트는 이번 재건축 사업에 참여한 토지등소유자 285명 중 270명이 동의, 94.74%라는 압도적인 동의율을 기록했다. 이는 추진위원회가 구성된 지 불과 8개월 만에 거둔 성과로, 주민들의 높은 재건축 열망과 송파구의 신속한 행정 지원이 만들어낸 결실이다.

이번 조합설립인가를 통해 가락우창아파트는 향후 지하 3층부터 지상 35층까지, 5개 동 총 473세대 규모의 현대식 명품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이 중 73세대는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되어 지역 내 주거 안정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사업이 이처럼 빠른 속도로 추진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서울시의 ‘조합설립 공정촉진 절차 개선방안’을 적극 활용한 전략이 있었다. 추정분담금 통지 및 이의신청 기간과 창립총회 등 후속 절차를 병행 추진하며 시간을 최대한 단축한 결과, 지난 10월 8일 창립총회를 성공적으로 마친 뒤 10월 13일 인가 신청을 거쳐 불과 3일 만에 조합설립인가 처리를 완료할 수 있었다.

송파구가 연이틀 ‘초고속 조합설립인가 신기록’을 달성할 수 있었던 비결은 바로 구민 중심의 ‘지원 행정’에 있었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수시로 점검하고, 제출 서류를 사전에 검토 및 보완하는 등 담당 부서의 적극적인 노력과 서강석 구청장의 ‘정비사업 속도전’에 대한 확고한 의지가 만들어 낸 결과물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송파한양1차에 이어 가락우창아파트까지 단 3일 만에 조합설립인가를 완료한 것은 구민 중심의 ‘지원 행정’이 만들어 낸 값진 성과”라고 강조했다. 이어 “민선 9기, 재건축·재개발 정비사업에 더욱 속도를 내 ‘초격차 도시 송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