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민선9기 첫 전북특자도 시장군수협의회 개최, 현안해결 상생·협력 한 목소리 (임실군 제공)



[PEDIEN] 민선 9기 출범 이후 첫 특별자치도 시장군수협의회 공식 회의가 지난 22일 임실군에서 열렸다.

임실치즈테마파크 지정환홀에서 개최된 이번 회의는 전북 14개 시·군 간 상생 협력과 지역 공동 현안 해결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급변하는 지방자치 환경 속에서 동반 성장을 이끌 지역 맞춤형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였다.

이날 회의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한득수 임실군수를 비롯한 도내 주요 시장·군수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들은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의 주요 추진 상황을 보고받고, 지난 회의에서 건의된 안건들의 중앙부처 및 도 차원 회신 결과를 공유하며 실질적인 이행 현황을 점검했다.

이어 각 시·군에서 제출한 총 16건의 지역 발전 핵심 과제가 다각도로 논의됐다. 주요 안건으로는 △전북 제3금융중심지 지정 추진 △전북도 복지 분야 자체 사업의 도비 지원 비율 합리적 조정 △지방자치단체 직속 기관 기구 운영의 자율성 확대 등이 포함됐다. 특히 임실군이 강력하게 추진 중인 △전국 이·통장 자치행정 연수원 건립을 위한 제도적·정책적 지원 요청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협의회는 이날 심의·의결된 안건들을 정리해 전북특별자치도 및 관계 중앙부처에 공식 건의할 예정이다.

각 시·군이 주최하는 대표 축제와 문화·예술·관광 행사 현황 공유 시간도 마련됐다. 단체장들은 시·군 간 연계 관광 상품 개발과 상호 홍보 지원 등 지역 관광 산업 활력을 위한 교류 협력 방안에 뜻을 모았다.

향후 협의회는 정기 회의를 활성화해 도내 현안에 대한 공동 대응력을 높이고, 중앙정부 및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지역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와 발전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황인홍 협의회장은 "민선 9기 첫 회의에서 시·군이 처한 다양한 현안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하고 실질적인 해결 모색에 머리를 맞댈 수 있어 의미가 깊다"며 "14개 시·군 간 견고한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지역의 생생한 목소리가 도정과 국정에 실질적으로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득수 임실군수는 "민선 9기 첫 전북특별자치도시장군수협의회를 임실에서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이번 회의가 각 시·군의 풍부한 경험과 지혜를 모아 도내 균형 발전과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이끄는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