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조세이 탄광에서 발굴된 유해 5점에 대한 신원 확인을 위한 DNA 감정 결과, 남성 2명의 것으로 확인됐다. 우리 정부는 한일 양국 간 협력을 통해 이 같은 결과를 도출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5년 8월과 2026년 2월 두 차례에 걸쳐 발굴된 총 5점의 유해 중 2025년 8월에 수습된 4점은 동일 남성 1명의 것이며, 2026년 2월에 발견된 1점은 또 다른 남성 1명의 것으로 분석됐다.
정부는 조세이 탄광 희생자들의 신원확인을 위해 유해 DNA 분석과 더불어 유족 DNA 확보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현재까지 한국인 희생자 136명 중 101명의 유족을 확인했으며, 이 중 98명의 유족으로부터 DNA를 확보하여 분석을 마쳤다.
하지만 확보된 유족 DNA와 분석된 유해 DNA를 대조한 결과, 가족 관계가 성립되지 않아 유해의 신원을 최종적으로 확인하는 데는 어려움을 겪었다. 분석 결과가 가족 관계를 입증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우리 정부는 앞으로도 조세이 탄광 희생자들의 신원 확인이라는 숙원을 이루기 위해 유족 DNA 추가 확보에 힘쓰는 한편, 일본 측과도 긴밀한 소통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추가적인 정보와 협력을 통해 아직 확인되지 않은 유해의 신원 규명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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