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기도 내 31개 시·군 공무직 노동자들이 지역별, 업무 분야별로 상당한 임금 및 복지 격차를 겪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이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는 도 차원의 통합적인 처우 개선책 마련과 공식적인 소통 채널 구축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나섰다.
이기대 경기도의원은 지난 20일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소회의실에서 열린 경기지역자치단체공무직협의회와의 간담회에서 이 같은 현안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영준 경기지역자치단체공무직협의회 의장을 비롯한 관계자 10명과 장태환 경제노동위원장, 이기대, 오현정, 최보라, 최혜경, 한영수 의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공무직 노동 현장의 주요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경기도와의 공식적인 소통 창구 개설 및 정례 간담회 운영 등 실질적인 지원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이기대 의원은 간담회를 통해 "동일하거나 유사한 공공서비스를 수행하는 노동자들이 소속 지자체나 업무 분야에 따라 서로 다른 처우를 받는 현실을 보며 개선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다"고 밝혔다. 이는 지역별 공무직 노동자 간의 처우 격차가 상당하다는 점을 명확히 인지했음을 시사한다.
또한 이 의원은 "공무직 노동자의 처우개선 문제는 경제노동위원회 소관 부서의 주요 업무이자 여러 의원이 관심을 갖고 있는 사안"이라고 강조하며, 다가오는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의 관련 정책 및 지원 실태를 철저히 검증할 것임을 예고했다. 그는 다른 광역자치단체와 비교해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집행부에 분명하게 시정을 요구하겠다고 덧붙였다.
이기대 의원은 오늘 간담회가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앞으로도 협의회가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과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의원들과 정기적으로 공유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더불어 협의회 측에도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모으고 실질적인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협의체 운영에 더욱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는 도내 공무직 노동자의 처우와 노동 환경에 관한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경기도 차원의 소통 및 지원체계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는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사항들을 바탕으로 관련 정책과 제도 운영 실태를 면밀히 점검하고 구체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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