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 장애학생·인솔자 500명 대상 소방안전 종합훈련 (인천광역시교육청 제공)



[PEDIEN] 인천광역시교육청이 인천소방본부와 손잡고 장애학생들의 재난 대비 역량 강화에 나섰다.

지난 28일 상상플랫폼에서 열린 ‘제2회 장애학생 에이블 소방안전 종합훈련’에는 특수학교 및 일반학교 특수학급 학생과 인솔자 등 총 5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훈련은 학생들이 실제와 유사한 재난 상황을 직접 겪으며 위기 발생 시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뒀다.

훈련은 안전 선서식을 시작으로 지진과 태풍을 체험하고, 완강기를 직접 사용하며 소화기 사용법을 익혔다. 또한 화재 대피 훈련과 심폐소생술 실습 등 실질적인 안전 교육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각 재난 상황에 따른 안전수칙과 효과적인 대응 방법을 몸으로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인천시교육청은 장애 학생들의 특성과 이동 편의성을 고려해 프로그램을 조별 순환 방식으로 운영하는 세심함을 보였다.

또한 훈련 중 발생할 수 있는 만일의 응급 상황에 대비해 의료진이 상주하는 의료 부스를 운영하고 구급차를 현장에 배치하는 등 철저한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훈련에는 육군 제17보병사단, 인천해양경찰서, 대한적십자사 인천지부 등 여러 관계기관도 참여해 다양한 체험 교육을 지원하며 훈련의 전문성을 더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훈련이 장애학생들이 재난 상황에서 자신을 보호하고 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능력을 기르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앞으로도 학생들의 장애 특성과 교육적 요구를 세심하게 고려한 체험 중심의 안전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