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김정희 의원이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의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 유치 실태를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산업용지 공급과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구체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지난 27일 열린 제160회 조합회의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광양경자청 조합회의 의장인 김정희 의원은 "반도체 소부장 분야에서 303개 기업을 발굴하고 106개 기업과 상담을 진행했으나, 실제 투자 확정으로 이어진 것은 2건, 총 55억원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김 의장은 투자 유치가 초기 단계임을 감안하더라도, 기업 유치를 위한 산업용지와 정주 여건 등 생활 기반을 선제적으로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광양경자청의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여수의 화학 소재 산업과 광양의 금속 소재 산업을 유기적으로 연계·활용한다면 전남 동부권이 반도체 소부장 공급 거점으로 성장할 잠재력이 충분하다고 전망했다.
이를 위해 김 의장은 국제학교 설립 등 정주 여건 개선과 함께 산업용수, 교통망, 산업용지를 연계한 종합 로드맵을 오는 2027년 상반기까지 수립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향후 3~5년간의 신규 산업용지 개발·공급 계획에 구체적인 면적, 사업비, 재원 조달 방안, 공급 시기 등을 명확히 포함하여 조합회의에 보고할 것을 주문했다.
이에 대해 광양경자청 측은 "조합회의에서 제기된 사항들을 적극 반영하여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수용 의사를 밝혔다.
김 의장은 전남 동부권이 가진 강력한 산업 기반과 미래 잠재력을 언급하며, "단순한 계획 수립에 그치지 않고 지역 발전이라는 실질적인 성과와 결과로 증명될 수 있도록 책임감 있게 이행해 달라"고 당부하며 감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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