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중랑장미카페에서 어르신과 청소년의 세대공감 전시회 (중랑구 제공)



[PEDIEN] 서울 중랑구 묵2동 주민센터가 어르신과 청소년이 예술로 소통하며 만든 작품들을 선보이는 '세대공감 이음 프로젝트 전시회'를 10월 27일부터 11월 10일까지 중랑장미카페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중랑문화재단, 1318상상발전소, 서울시립대학교종합사회복지관, 묵2동 주민센터가 세대 간 소통 증진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목표로 맺은 업무협약의 결실이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청소년 사진동아리 '뽀또'는 어르신들과 함께 지역 곳곳을 거닐며 그들의 환한 미소를 포착했다. 또한 일러스트동아리 '펜앤브러시'의 청소년들은 이 사진들을 바탕으로 어르신들의 따뜻한 초상화를 그려냈다.

전시는 단순한 작품 나열을 넘어, 프로젝트의 시작부터 결과물 도출까지의 과정을 시간 순서에 따라 총 4개 파트로 구성했다. 방문객들은 어르신들의 사진과 청소년들이 그린 초상화를 나란히 감상하며 세대 간 교류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다.

프로젝트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한 청소년들은 전시회에서 사회자와 전시 기획자 역할을 맡아 자신들의 작품 세계를 소개하며 의미를 더했다.

'뽀또' 동아리 대표 학생은 “이번 전시는 단순한 작품 전시를 넘어, 예술을 매개로 어르신과 청소년이 서로의 마음을 나누고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든 귀중한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시 장소인 중랑장미카페는 묵2동에 위치한 중랑문화재단 운영 시설로, 아름다운 중랑천 수변 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 카페이자 지역 주민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5년 5월 개관 이후 2026년 10월 말까지 약 21만 명의 누적 방문객을 기록했으며, 지상 2층 규모에 카페와 다목적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특히 1층의 다목적 공간은 각종 전시와 체험 활동 등 주민 문화 프로그램의 중심지로 활용되고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어르신과 청소년의 일상 속 소중한 순간들이 사진과 그림으로 기록되어 세대를 잇는 아름다운 이야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유관 기관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모든 세대가 함께 어울리고 소통하는 다채로운 문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