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화재·침수로 막막한 구민에 ‘은평안심주택’ 지원 강화 (은평구 제공)



[PEDIEN] 서울 은평구가 화재나 침수 등 예상치 못한 재난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구민들을 위한 긴급 지원 주택인 ‘은평안심주택’의 지원을 대폭 강화한다.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지원 기간을 연장하여 피해 구민들의 조속한 일상 복귀를 돕는다는 계획이다.

은평안심주택은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기존 집에서 더 이상 거주하기 어려워진 구민에게 임시 거처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현재 총 5호의 주택을 운영하며 주거 위기에 놓인 구민들의 안정적인 생활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개선으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주택의 위치다. 기존에 지하층으로 운영되던 3호의 주택을 모두 지상층으로 대체했다. 이에 따라 현재 운영 중인 은평안심주택 5호 모두 지상층에 위치하게 되어, 입주하는 구민들은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머물 수 있게 되었다.

지원 기간 또한 기존 최대 1개월에서 최대 3개월까지 연장 가능하도록 운영 규정을 개정했다. 이는 재난 피해 구민들이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에서 보다 충분한 시간을 갖고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려는 조치다. 더불어 공공요금 납부에 어려움을 겪는 입주민을 위해서는 동주민센터와 연계하여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은평안심주택의 지원 대상은 화재, 침수 등 재난·재해로 인해 현재 거주지에서 생활하는 것이 어려운 은평구민이다. 입주를 희망하는 구민은 거주지 관할 동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구는 접수된 신청에 대해 주거 위기 상황과 입주 자격 등을 면밀히 검토한 후 입주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주거 환경 개선과 운영 규정 개정을 통해 재난 피해를 입은 구민들에 대한 주거 지원을 한층 강화했다”며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큰 어려움을 겪는 구민들이 하루빨리 안정을 되찾고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용 신청 및 구체적인 지원 절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은평구청 생활복지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