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정비사업 아카데미’로 소통 늘리고 사업 속도 높인다 (은평구 제공)



[PEDIEN] 서울 은평구가 주민들의 정비사업 이해도를 높이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지원하기 위해 '정비사업 아카데미'를 3년째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 이번 교육은 주민들의 참여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2024년부터 시작된 이 교육 프로그램은 주민들이 정비사업의 복잡한 과정을 제대로 이해하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아카데미에서는 특히 주민들의 관심이 높은 주제들을 중심으로 교육이 진행되었다. 정비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단계별 법적 쟁점들을 명확히 짚어주었으며, 최근 주목받는 모아주택 및 모아타운의 개념과 추진 방식에 대한 상세한 설명도 제공되었다. 또한, 사업의 성패를 좌우하는 관리처분계획 수립 절차와 그 타당성을 검증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러한 교육 내용은 실제 사례와 함께 질의응답 시간을 충분히 확보하여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방식으로 구성되었다.

은평구는 이번 교육에 대한 주민들의 만족도를 면밀히 조사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도 아카데미 운영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교육의 실효성을 더욱 높이고 주민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맞춤형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정비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참여를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구는 '정비사업 아카데미'를 '찾아가는 정비사업 현장 간담회', '조합장 간담회' 등과 함께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정비사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 갈등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핵심 사업으로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사업 추진의 동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교육에 참여한 한 주민은 “세 가지 주제 모두 매우 알찬 내용이었다”며 “더 많은 주민이 이러한 강의를 들을 기회를 얻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또 다른 참여자는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그동안 궁금했던 점들을 해소하는 데 매우 유용한 시간이었다”고 교육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주민들이 정비사업에 대해 제대로 알아야만 갈등 없이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주민 중심의 실효성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지원하여 정비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이해를 바탕으로 지역 발전을 이끌어 나가겠다는 은평구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