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대전 느리울중학교 배정태 교감이 300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학생회에 전달하며 나눔 실천에 나섰다. 기부금은 '백년지대계 지속가능 장학금'으로 명명되어 학생들의 꿈과 도전, 성장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장학금은 배 교감이 산림청이 지정한 100대 명산에 도전하며 마련한 것이다. 그는 산 하나를 오를 때마다 10만원씩 적립하는 방식으로 올해 30번째 산행까지 총 300만원을 모았다. 이는 단순한 기부를 넘어 학생들에게 도전과 나눔의 가치를 몸소 보여주기 위한 교육기부의 정신을 실천한 사례로 평가받는다.
'백년지대계 지속가능 장학금'이라는 명칭에는 교육이 백 년을 내다보는 큰 계획이라는 의미와 함께, 학생 개개인의 가능성을 믿고 지속적인 성장을 응원하겠다는 배 교감의 깊은 뜻이 담겼다. 그는 "산 하나를 오를 때마다 기부한 10만원에는 학생들도 자신의 가능성을 믿고 꿈을 향해 당당히 도전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밝혔다.
학교는 학업 성취는 물론 예술, 체육, 리더십, 봉사 등 다양한 영역에서의 노력과 도전, 공동체를 위한 실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자체 선발 절차를 거쳐 11월 중 장학생을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배 교감은 "30번의 산행으로 마련한 300만원이 학생들에게 자신을 묵묵히 응원하는 교육공동체가 있다는 믿음과 함께 다시 도전할 용기를 전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기부금을 전달받은 학생회장은 "학생들을 위해 산 하나를 오르실 때마다 정성 어린 마음을 모아 주신 교감 선생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장학금에 담긴 소중한 뜻을 기억하며 우리 학생들도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도전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인재로 성장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대전맹학교는 한글점자 '훈맹정음' 창안 100주년을 기념하여 학생들이 점자의 역사와 가치를 이해하고 활용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특강, 교사 연수, 점자 퀴즈 및 쓰기 대회 등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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