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가 열리는 대구 엑스코에서 K-농기계의 해외 수출 확대를 위한 다각적인 협력의 장이 마련되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1월 4일부터 6일까지 개최되는 박람회와 연계해, ‘2026년 농기자재 해외 구매업체 초청 수출상담회’와 ‘필리핀 농업기계화센터 초청설명회’를 동시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11월 4일과 5일 양일간 대구 엑스코 국제회의실에서 진행된다.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카자흐스탄, 호주, 덴마크 등 14개국에서 온 유망 구매업체 25개사가 국내 농기계 및 시설자재 분야 수출기업 56개사와 만나 총 400회 이상의 1:1 수출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해외 바이어 초청이 일회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수출 성과로 이어지도록 바이어 관리 체계를 전면 개편했다. 사전에 기업들의 수요를 반영해 최적의 기업과 바이어를 매칭하는 것은 물론, 상담 이후에도 후속 관리를 강화하여 실제 계약 성사를 지원한다.
특히 2024년 대구 수출상담회에 처음 참가한 이후 국내 기업들과 꾸준히 거래 관계를 이어온 카자흐스탄의 한 바이어를 이번 상담회에 재초청했다. 이 바이어는 이번 상담회에서 국내 7개 기업과 현장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기존의 신뢰를 바탕으로 추가적인 수출 성과 창출이 기대된다.
또한, 농식품부는 11월 4일 국내 농기계 수출 기업들의 필리핀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필맥 및 관련 정부 기관 초청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농식품부, 필맥, 주대한민국 필리핀 대사관, 한국농기계협동조합, 국내 농기계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설명회에서 필맥 농업기계화부의 아일린 레예스 리기산 과장은 필리핀 농기계 시장 현황과 효과적인 수출 전략을 국내 기업들에게 상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특히, 필리핀의 농기계 국가인증제도, 수입 등록 절차, 정부 조달 및 보급 사업 참여 방법 등을 공유함으로써 우리 기업들의 필리핀 시장 진출을 적극 도울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초청 설명회와 더불어 11월 5일에는 필맥 및 주한필리핀대사관 관계자들이 필맥 사업에 참여 중인 국내 농기계 기업인 이화산업사와 불스를 직접 방문한다. 이화산업사는 필리핀 농업의 핵심 분야인 도정, 건조 등 수확 후 처리 분야에서 필맥과 협력 중이며, 불스는 필리핀 밭작물 기계화와 관련하여 필맥과 활발히 교류하고 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양국 간의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고, 우리 기업의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을 필리핀 관계자들에게 직접 선보이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
농식품부 이시혜 농산업혁신정책관은 “해외 유망 바이어 발굴과 체계적인 사후 관리를 강화하는 동시에, 주요 수출 대상국 정부 기관 및 관계자들과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국내 농산업 기업들의 해외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수출 확대를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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