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서울시가 지난 5일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 은평센터에서 ‘제4회 서울시 외국인 명예시민 네트워킹 데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로 네 차례 진행된 네트워킹 데이의 대미를 장식하는 자리로, 외국인 명예시민들이 서울시의 대표적인 디지털 약자 동행 정책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최신 AI와 디지털 기기를 경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는 장노년층을 포함한 디지털 취약계층의 디지털 역량 강화와 정보 격차 해소를 목표로 설립된 복합 공간이다. 이곳에서는 디지털 교육, 상담, 체험 서비스가 원스톱으로 제공되며, 현재 은평, 영등포, 강동, 도봉, 동대문 등 총 5개소가 운영 중이다.
이날 행사에는 도시외교담당관을 비롯한 서울시 관계자들과 세계 각국에서 온 20여 명의 외국인 명예시민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특히 이번 네트워킹 데이는 단순한 현장 방문을 넘어, 서울시의 디지털 약자 동행 정책에 대한 담당 부서의 설명을 직접 듣고 이에 대한 개선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참석한 명예시민들은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 내 OTT 존, 해피테이블, 교육용 키오스크, 로봇커피, AI 바둑 등 다양한 디지털 기기를 직접 체험하며, 서울시가 디지털 취약계층의 일상생활을 어떻게 지원하고 있는지 생생하게 느꼈다. 이들은 체험을 바탕으로 시의 디지털 정책에 대한 깊이 있는 의견을 나눴다.
러시아 출신 명예시민 정-라꼬바 옥사나는 “부모님께서 서울의 빠른 발전과 혁신에 감탄하셨지만, 한편으로는 서울시의 디지털 약자 동행 정책이 서울을 방문하는 외국인 어르신까지 포용하는 정책으로 완성되기를 바라셨다”고 전하며, 이번 정책 체험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서울시는 올 한 해 동안 총 4회에 걸쳐 네트워킹 데이를 개최하며 외국인 명예시민들이 서울의 주요 시정 현장을 순회하고 정책을 체험하며 상호 유대감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올해 첫 번째 네트워킹 데이는 서울갤러리에서 열렸으며, 30주년을 맞은 서울세계도시문화축제 현장에서 다양한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세 번째 행사로는 지난 10월 6일 ‘스마트라이프위크 2026’에 참여해 글로벌 AI 선도도시로서의 서울을 체험했다.
한편, 시는 다가오는 연말 ‘2026 서울시 외국인 명예시민 수여식’을 통해 새로운 명예시민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내년에도 외국인 명예시민들과의 소통과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김명주 서울시 글로벌도시정책관은 “올해 총 4회에 걸친 네트워킹 데이를 통해 명예시민들과 서울의 변화와 발전을 함께 나눌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명예시민들이 서울에 대한 자긍심과 소속감을 느끼고, 각자의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서울과 세계를 잇는 가교 역할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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