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PEDIEN] 새로운 대한민국의 내일을 잇는 철도망 구축을 위한 대전환이 본격화된다. 국토교통부는 11월 13일 오전 9시 30분 전문건설회관 대회의실에서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의견수렴 행사를 개최한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한국교통연구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곧 수립·고시될 제5차 철도망 계획에 앞서 국민, 지방정부, 전문가 등 다양한 주체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간 지방정부 등에서 건의한 사업들을 대상으로 국가 철도망에서의 기능과 역할, 장래 교통수요, 지역발전 연계 필요성, 사업 타당성 등을 다각도로 검토해 왔다.

철도망 구축은 막대한 재원과 오랜 건설 기간을 요한다. 이에 이번 행사에서는 3대 메가프로젝트 등 주요 국가산업 연계, 주택공급 지원을 위한 철도망 확충, 시급한 병목구간 개선 등 중점 과제와 철도 투자 필요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여 계획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행사는 한국교통연구원의 발제를 시작으로 지방정부 의견 발표, 전문가 토론, 국민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된다. 한국교통연구원은 미래 30년 철도 중심 교통체계 전환을 위한 비전과 목표를 제시하고, 인구·산업 구조 변화에 대응하며 대한민국 대전환과 미래 교통 혁신을 뒷받침할 철도의 역할과 중장기 투자 필요성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지방정부는 영상 등을 통해 철도망 확충을 바라는 주민들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전달하고, 지역별 핵심 사업과 기대 효과를 설명한다. 교통·국토 분야 전문가와 시민단체는 미래 철도의 역할, 투자 적정 규모, 지역 균형발전 효과, 예비타당성조사 등 관련 제도 개선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한다.

국민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사전 설문조사와 행사 당일 현장 및 온라인 의견수렴도 병행된다. 사전 설문조사는 11월 8일부터 13일까지 국토교통부 누리집, 통합앱 ‘코레일 ’ 및 주요 철도역에서 안내되는 QR코드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서울, 수서, 용산, 영등포, 광명, 수원, 부평, 강릉, 남춘천, 오송, 천안아산, 대전, 서대전, 익산, 전주, 광주송정, 목포, 순천, 김천구미, 경주, 창원중앙, 부산, 울산, 동대구 등 주요 역에서도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행사에 직접 참석하기 어려운 국민들을 위해 온라인 생중계도 진행된다. 현장 질문과 온라인 댓글로 접수된 의견 역시 종합적으로 논의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김태병 철도국장은 “철도망은 단순히 오늘의 이동 편의를 넘어, 향후 30년의 국민 생활과 지역 발전을 내다보고 준비해야 하는 미래 사업”이라며 “국민 사전 설문조사 등을 통해 수렴된 국민과 지역의 목소리를 충실히 담아 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평소 철도를 이용하며 느낀 불편과 앞으로 바라는 변화에 대해 자유롭고 다양한 의견을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