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촌도림동, ‘NDS 마을방송국’아이들이 만드는 우리마을 이야기 (사진제공=남동구)



[PEDIEN] 인천 남동구 남촌도림동이 지역 초등학생들이 직접 마을 이야기를 발굴하고 제작하는 'NDS 마을방송국' 운영을 본격화했다. 이는 단순한 미디어 체험을 넘어 미래 세대의 미디어 리터러시 역량과 공동체 의식을 동시에 함양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남촌도림동 주민자치회는 2025년 주민자치회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이 사업을 시작했으며, 지난 2일 첫 교육을 시작으로 운영에 들어갔다. 지역아동센터와 연계된 초등학교 3~6학년 아동 10명이 참여한다.

참여 아동들은 미디어 기본 교육 과정을 이수한 후, 직접 기자, PD, 아나운서 역할을 맡아 마을 콘텐츠를 제작하게 된다. 특히 어린이들이 스스로 마을의 숨겨진 이야기를 찾아내고 이를 영상으로 담아내는 과정에 중점을 뒀다.

이를 통해 아이들은 미디어 제작 능력을 키우는 동시에, 자신이 사는 지역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공동체 구성원으로서의 책임감을 배울 것으로 기대된다. 딱딱한 행정 소식이 아닌, 아이들의 시선으로 재해석된 마을 이야기가 주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임태헌 주민자치회장은 "마을방송국은 아이들이 마을 소식을 발굴하고 전하는 미디어 시민교육의 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아이들이 만든 콘텐츠는 마을축제나 주민총회 등 주요 행사에서도 상영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정미 동장 역시 이 사업이 남촌도림동의 미래 세대가 스스로 생각하고 표현하며 성장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동은 아이들이 전하는 마을 소식이 주민들을 서로 연결하는 중요한 소통의 통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