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양초, 107년 전 외침 '대한독립만세' 재현

온양6동 주민자치회, 온양초등학교서 3.11 만세운동 재현 행사 개최…200여 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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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대한독립만세" 107년 전 그날의 함성 온양초교서 재현 (아산시 제공)



[PEDIEN] 온양6동 주민자치회가 지난 11일 온양초등학교에서 '제5회 온양지역 3.11 만세운동 재현행사'를 개최했다.

아산 지역 최초의 독립만세운동인 '온양초 온양장터 만세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기리기 위한 행사다. 107년 전 그날의 함성을 되새기며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렸다.

이날 행사에는 온양초등학교 학생들과 지역 주민, 시도의원, 주민자치회 위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태극기를 흔들며 '대한독립만세'를 외쳤다.

기념식은 아산우리소리 창극단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을 알렸다. 박민용 주민자치회장의 개회선언과 함께 온양초 온양장터 만세운동의 유래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온양초 염도율, 김예진 학생은 3.1 독립선언서를 낭독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 마지막은 참석자 모두가 함께하는 만세삼창으로 마무리됐다.

거리행진은 행사의 하이라이트였다. 참석자들은 태극기를 흔들며 온양초등학교에서 온양시장 만세 시위 현장까지 행진했다. 선조들의 독립 의지를 몸소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박민용 온양6동 주민자치회장은 "우리 지역의 소중한 역사를 주민들과 함께 기억하고 재현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온양 지역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주민 화합을 이끄는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순주 온양6동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선열들의 고귀한 희생과 애국심을 다시 한번 가슴에 새기게 됐다"고 전했다. "참여해 주신 모든 주민께 감사드리며 이러한 역사적 자긍심이 지역 발전의 원동력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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