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대형산불 막는다…오늘부터 특별대책기간 돌입

최근 10년 대형산불 74%가 봄철에 발생, 정부가 가용 자원 총동원해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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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온라인 뉴스팀




산불 예방 국민행동요령



[PEDIEN] 봄철 잦은 산불에 대비해 정부가 오늘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을 운영한다.

최근 10년간 대형산불의 대부분이 이 시기에 집중된 만큼, 범정부 차원의 협력 대응체계를 가동하여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최근 10년간 발생한 대형산불 38건 중 28건이 3~4월에 발생했다.

행정안전부와 산림청은 어제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열어 기관별 대응 태세를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산불 진화 헬기 신속 출동, 군 헬기 지원 확대 등을 논의했다.

정부는 지난해 영남권 초대형 산불 이후 마련된 '관계기관 합동 산불 종합대책'에 따라 국가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대응하고 있다. 산림청은 주말 기동 단속 등 산불 예방·단속 활동을 강화하고, 불법 소각 등 위반 행위 적발 시에는 엄정하게 처벌할 계획이다.

산불 위험이 높은 지역에는 헬기·진화차량 등 진화자원을 미리 배치한다. 재난성 산불 우려 시에는 산림청장이 현장을 직접 지휘한다. 지방정부는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와 현장통합지휘본부를 즉시 가동해 초기 대응에 전력을 다할 예정이다.

박은식 산림청장은 “산불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덕진 행정안전부 사회재난실장은 “산불은 예방이 중요한 만큼 국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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