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전남음악창작소, 전국 음악창작소 운영 평가 1위 달성

지역 음악 생태계 활성화 기여 인정…연간 540건 대관, 이용객 1만 5천 명 돌파

인쇄
기자
온라인 뉴스팀




강진 전남음악창작소 운영성과 전국 1위 차지 (강진군 제공)



[PEDIEN] 강진군 전남음악창작소가 2025년 전국 14개 음악창작소 종합 운영 실적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총 540건의 대관 건수와 1만 5천여 명의 이용객 수를 기록하며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 전남 권역의 열악한 음악 인프라를 보완하고, 지역 거점형 대중음악 창작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다.

전남음악창작소는 교육, 대관, 이용 활성화 등 핵심 운영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단순한 시설 운영을 넘어 지역 음악 생태계와 문화 관광, 인재 양성을 잇는 복합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역 음악인 발굴 및 육성뿐만 아니라 음반 제작, 공연, 교육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플랫폼 역할도 수행한다. 수도권과 대도시에 집중된 창작, 녹음, 교육 인프라의 지역 편중을 완화하는 데도 이바지하고 있다.

남도국립국악원, 도립 시립국악단과 협력하여 국악 레코딩 허브로서의 기능도 강화하고 있다. 청소년 음악캠프, 오디오북 제작 등 문화 복지 거점으로서의 역할도 수행 중이다.

산학 협력 기반 인재 양성과 다문화 및 국제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 관광 복지 교육을 잇는 복합 플랫폼으로 확장하고 있다. 특히 지역 인구 소멸 문제에 대응하는 문화 기반 전략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문화 예술을 매개로 외부 청소년, 방문객, 예비 창작 인력을 지역으로 유입, 관계인구를 확대하고 생활인구로 전환하는 데 기여한다는 분석이다.

김기태 강진군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지역에서도 충분히 경쟁력 있는 음악창작 생태계를 만들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강진이 가진 문화관광 자원과 전남음악창작소의 전문 인프라를 결합해 지역소멸에 대응하는 새로운 문화정책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전남음악창작소는 앞으로 전통문화인 민요와 국악, AI 기술, 청년 뮤지션을 결합한 크로스오버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생산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남도 K-콘텐츠 허브로 도약한다는 중장기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정현준 전남음악창작소장은 "지역 인구감소 시대에 문화예술은 사람을 지역으로 오게 하고 머물게 하는 핵심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앞으로도 전남음악창작소는 AI와 국악, 청년과 지역, 창작과 관광을 연결하는 전남형 모델을 통해 관계인구를 생활인구로 확장하는 기반을 꾸준히 만들어갈 방침이다.

향후 레이블 쇼케이스, 축제 연계 공연, RISE 협업 교육, 청소년 음악캠프, 관광형 공연 패키지 등을 통해 지역 음악창작 생태계의 경쟁력을 높여갈 계획이다.

지자체의회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