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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경기도 버스정류장에 자동심장충격기 설치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서성란 경기도의회 의원은 17일 의왕시 스마트 버스정류장을 방문,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및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현재 경기도 내 버스정류장 자동심장충격기는 일부 지역에만 제한적으로 설치된 상황이다. 철도, 지하철역, 대형 상권 인근 정류소를 중심으로 의왕, 성남, 용인, 광명, 안양 등에 설치돼 있다.
서 의원은 “심정지는 예측 불가능한 응급상황”이라며 법적 의무 시설 위주의 대응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버스정류장과 같은 생활 밀착형 공공공간에 자동심장충격기를 설치해 도민 누구나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환승 수요가 높거나 대기 시간이 긴 정류소, 고령 인구 비중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설치를 확대해야 초기 대응 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밀폐형 쉘터형 스마트 정류장은 냉난방 시설과 통신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시 지역 관제 시스템과 연계하면 응급 상황에 더욱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서 의원은 자동심장충격기 위치 안내 시인성 개선, 정류장 내 생활안전 정보 제공 기능 강화 등의 정책 과제도 제시했다. 자동심장충격기 확대 설치를 위한 정책 보완과 조례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에는 경기도 교통국 버스관리과, 의왕시 대중교통과, 정보통신과, 보건행정과 관계자들이 참석해 관련 현황과 개선 방향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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