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지사, '경기북부 대개발 2040' 비전 발표…북부 발전 청사진 제시

SOC 확충, 규제 완화, 산업 혁신…경기북부, 대한민국 성장 엔진으로 거듭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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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경기도 도청



[PEDIEN]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북부의 획기적인 발전을 위한 '경기북부 대개발 2040' 비전을 발표했다. 경기 북부를 평화와 균형 발전, 혁신 성장의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2040년까지 SOC 확충, 산업 인프라 혁신, 중첩 규제 완화 등을 통해 북부 지역의 변화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김 지사는 파주에서 열린 비전 선포식에서 경기북부가 새로운 도약의 전기를 맞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경기 북부의 잠재력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려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 축으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번 비전은 단순한 지역 개발 사업을 넘어선다. 경기 북부의 무한한 잠재력을 바탕으로 평화와 균형 발전, 혁신 성장의 중심지로 탈바꿈시키는 장기적인 종합 발전 전략이다. 김 지사는 2040년까지 경기 북부의 지도를 완전히 바꾸고, 산업 구조를 혁신하며, 북부 주민들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키겠다고 약속했다.

구체적으로 김 지사는 네 가지 핵심 과제를 제시했다. 첫째, 공업 지역 물량을 의정부 등 북부 지역과 미군 반환 공여 구역에 우선 배정하여 첨단 산업의 기반을 다진다. 둘째, 지방 정부 최초로 반환 공여지 개발에 직접 재정을 투입, 미군 반환 공여 구역을 미래 성장 거점으로 육성한다.

셋째, 인천 2호선~고양 연장, KT 파주 연장, SRT 의정부 연장, GT 동두천 연장 등을 통해 북부 주민의 이동 편의를 대폭 향상시킨다. 넷째, 포천 경기 국방 벤처 센터를 중심으로 경기 북부를 K-방위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키울 계획이다.

특히 김 지사는 동북부 혁신형 공공 의료원의 착공 시기를 2년 앞당겨 2028년 조기 착공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산업 단지 조기 분양 지원, 중소기업 금융 지원 등 북부 경제 활성화를 위한 행정 지원도 강화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2040년까지 7대 핵심 과제와 378개의 세부 사업을 추진한다. 도로 분야에서는 경기 북부 중심의 고속화 도로, 국지도 16개, 지방도 20개 건설을 추진한다. 철도 분야는 KT 파주, SRT 연천 연장, GTX A~H 노선 확충 등을 목표로 한다.

미군 반환 공여지 개발을 위해 10년간 3천억 원 규모의 개발 기금을 조성한다. 일자리와 산업 기반 확충을 위해 경기 북부 국방 벤처 센터 설립, 방산 혁신 클러스터 조성 등을 추진한다. 남양주와 양주에는 혁신형 공공 의료원을 조기에 건립하고, 기후테크 클러스터와 DMZ 평화 관광 거점을 조성한다.

경기도는 평화 경제 기회 발전 특구 조성, 경기 북부 맞춤형 규제 완화 법령 정비 등을 통해 북부 지역의 균형 발전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경기 북부 대개발 2040' 비전이 실현되면 약 160조 원의 생산 파급 효과와 68조 원의 부가가치 파급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도는 각 사업의 진행 상황을 꾸준히 점검하고 관리할 계획이다. 시군 및 주민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대개발 구상을 계속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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