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산불 대응 위해 350명 공무원 진화대 편성

초기 진화와 뒷불 감시 핵심…실전 교육으로 역량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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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대전광역시 시청



[PEDIEN] 대전시가 국가 재난 수준의 산불에 대비, 일반 공무원으로 구성된 진화대를 편성하고 산불 대응 체계를 강화한다.

대전시는 시청과 5개 구청에서 선발된 총 350명의 공무원으로 진화대를 편성, 20일 시청 대강당에서 진화 요령과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진화대는 시청 직원 50명과 구청별 직원 6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산불 현장에서 잔불 정리와 뒷불 감시를 맡게 되며, 매년 10시간 이상의 이론 및 현장 교육을 이수한 후 현장에 투입된다.

최근 이상기후로 산불 위험이 커짐에 따라, 대전시는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체계 구축을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특히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 소속 전문 강사를 초빙, 교육의 실효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교육은 산불 예방 대책, 진화 기본 원리 및 방법, 진화 장비 운용법, 현장 안전 수칙 및 응급처치법 등으로 구성됐다. 개인 진화 장비 사용법 실습과 잔불 정리 기술 공유를 통해 초기 대응과 뒷불 감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진화 요원의 안전사고 예방에 중점을 뒀다.

대전시는 산불 발생 시 단계별 대응 체계를 운영한다. 초기 단계에서는 산림 공무원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가 먼저 나서고, 확산 단계부터는 일반공무원진화대가 투입된다. 10ha 이상 확산 시에는 구청 공무원진화대가, 100ha 이상 대형 산불에는 시청 공무원진화대가 우선 투입되는 시스템이다.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공무원진화대를 운영, 신속하고 체계적인 산불 대응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이번 전문 교육이 실제 상황에서 임무 수행 능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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