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
- 온라인 뉴스팀

[PEDIEN] 동대문구가 지역 내 중·고등학생들의 자기 주도 학습 역량 강화를 위해 '1:1 학습 코칭'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최근 인터넷 강의, 학원 등 사교육은 활발하지만, 성적 향상으로 이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 교육 현장에서는 지식 습득 못지않게 학습 습관과 자기 조절 능력이 중요하다고 지적한다.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동대문구 교육지원센터가 나섰다.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기수별 20명을 선발, 교육심리 기반 학습 코칭 전문가가 학생별 맞춤 코칭을 제공한다.
코칭은 학생의 학습 특성과 환경을 파악하는 사전 심리 검사로 시작된다. GOLDEN 성격유형검사, MLST-Ⅱ 학습전략검사 등을 통해 학습 습관, 동기, 성향을 분석하고 개인별 코칭 방향을 설정한다.
5주 과정으로 운영되는 프로그램은 단계별 맞춤 코칭을 제공한다. 1~4주차에는 학습 목표 설정, 시간 관리, 학습 계획 수립 등 자신에게 맞는 공부 방법을 찾도록 돕는다. 매 회차 실행 결과를 점검하고 보완하는 과정을 반복한다.
마지막 5주차에는 학부모가 참여해 코칭 과정을 공유하고 가정에서의 지원 방법, 부모-자녀 간 소통 방식을 함께 모색한다. 가정과 연계한 지원을 통해 학습 변화를 이끌어내는 것이 목표다.
실제로 프로그램 효과는 컸다. 지난해 146명을 대상으로 총 491회 코칭을 실시한 결과, 학생의 96%, 학부모의 87%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학생들은 자신의 학습 상태를 이해하고 향후 방향을 설정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고 평가했다.
동대문구 교육지원센터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도 기수별 프로그램을 이어간다. 1기를 마쳤고 현재 2기가 진행 중이다. 앞으로 방학과 시험 기간 등 수요가 높은 시기에 맞춰 운영 시기를 조정하여 프로그램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1:1 학습 코칭은 학생의 성장을 돕는 프로그램"이라며 "자기 주도 학습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