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2026년까지 초미세먼지 농도 17로 감축 목표

발전소, 항만, 공항 등 주요 배출원 집중 관리…시민 체감형 대기질 개선에 총력

인쇄
기자
온라인 뉴스팀




(인천광역시 제공)



[PEDIEN] 인천시가 2026년까지 초미세먼지 농도를 17㎍/㎥, 미세먼지 농도를 32㎍/㎥까지 낮추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깨끗한 대기 환경을 조성하여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

이를 위해 영흥발전본부,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항만공사 등 주요 기관과 협력하여 6개 분야, 총 78개의 미세먼지 저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발전 산업, 수송, 항만 항공, 비산먼지 등 핵심 배출원을 정조준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이 잦은 겨울철에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하여 배출량을 집중적으로 감축할 계획이다. 미세먼지 위기경보 발령 시에는 '인천형 초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즉시 가동, 상황별 대응책을 마련하여 시민 건강 보호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인천시는 지리적으로 중국, 몽골 등 주변국에서 유입되는 월경성 오염물질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 화력발전소, 제철소, 항만, 공항 등 대규모 미세먼지 배출원이 밀집해 있어 대기질 개선에 어려움이 많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미세먼지 저감 정책 추진과 국외 유입량 감소, 기상 조건 호조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대기 질은 점차 개선되는 추세다. 실제로 초미세먼지 연평균 농도는 2024년과 2025년 19㎍/㎥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바 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미세먼지 저감 흐름을 확실히 정착시키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수준으로 공기 질을 개선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정승환 인천시 환경국장은 "배출원 관리뿐만 아니라 시민 생활과 밀접한 정책들을 강화하여 시민들이 직접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특별시

경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