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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전북도가 동물 헬스케어 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전북대학교, 원광대학교, 익산시와 손을 잡았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원광대학교에서 현장 간담회를 열고, 산·학·관 협력 기반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급성장하는 동물 헬스케어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동물용의약품, 동물의료, 반려동물 연관 산업 등 미래 유망 분야에서 지역 전문 인력을 육성하고,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뒀다.
전북대학교 수의과대학과 원광대학교 동물보건학과에는 현재 약 540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이들 대학은 전북 동물 헬스케어 산업을 이끌어갈 핵심 인재 양성의 요람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간담회에서는 미래 인재들과 함께 산업 현장의 수요와 진로 방향을 공유했다. 실효성 있는 정책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도 가졌다.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전문 인력 양성 교육, 연구 산업 연계 강화, 현장 중심 교육 확대, 취업 연계 지원 등에서 협력한다. 실질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전북대학교는 간담회에서 동물 헬스케어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한 산업 생태계 조성 방향을 발표했다. 원광대학교는 현장 밀착형 동물보건 전문 인력 양성 교육 현황을 소개했다.
학생과 기업이 함께한 질의응답 시간에는 직무 역량, 취업 전망, 근무 환경 개선 등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전북도는 익산 동물 헬스케어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채용 연계형 인력 양성 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도는 동물용의약품 클러스터 및 연구 기관, 기업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여 산업 경쟁력을 높일 방침이다. 현장 중심의 전문 인력 양성 지원도 확대한다.
최근 전북도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전북 차세대 동물의약품 규제자유특구'가 적정성 평가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최종 지정에 한층 가까워진 것이다. 전국 20개 지자체 중 4곳만 선정된 만큼, 전북도의 기대감이 크다. 특구 지정 시 첨단 동물용 신약 개발과 산업 집적화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특구에는 13개의 동물용의약품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들 기업의 지역 이전이 현실화되면 일자리 확대와 산업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김관영 지사는 “동물 헬스케어 산업은 전북의 미래 성장 동력이자 청년 일자리 창출의 핵심 분야”라고 강조했다. 이어 “교육과 산업, 일자리가 선순환하는 구조를 만들어 지역에서 배우고, 취업하고,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확실히 다져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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