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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사천시가 국가를 위해 헌신한 보훈 가족들의 오랜 숙원 사업인 '사천통합보훈회관'을 준공했다.
26일 노룡동 사천호국공원 일원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사천시장, 시의회 의장, 경남서부보훈지청장을 비롯해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새로운 보훈 복지 공간의 탄생을 함께 축하했다.
사천통합보훈회관은 총사업비 18억 2천만원을 들여 지상 2층, 연면적 490.98 규모로 건립됐다. 건물 내부에는 9개 보훈단체 사무실과 회의실, 승강기 등 편의시설이 들어섰다.
시는 보훈단체의 재정 부담을 덜기 위해 임대료를 받지 않고, 시설 운영도 직접 맡는다.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준공식에서는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특별법 조기 제정'과 '우주항공산업진흥원 사천 설립'을 촉구하는 퍼포먼스가 펼쳐지기도 했다. 사천시의 미래 비전을 담은 행사였다.
사천시는 이번 통합보훈회관 준공과 함께 보훈 인프라 확충에도 힘을 쏟고 있다. 사천호국공원 확장 조성사업에 약 8억원을 투입, 1만 8852 규모로 새롭게 단장했다. 주차장, 산책로, 잔디광장 등을 확충해 활용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기존 구암리 야산에 있던 '사천국군묘지'는 사천누리원 자연장지 내로 이전했다. 4억원이 투입된 이전 사업으로 사천 출신 국군용사 44기가 새 묘역에 안장됐다. 추모의 벽과 제단도 새롭게 갖췄다.
시는 보훈가족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도 강화하고 있다. 2025년부터 보훈수당을 인상하여 참전명예수당은 월 15만원, 전몰군경유족 수당은 월 10만원, 보훈보상대상자 수당은 월 8만원으로 각각 상향 지급한다.
시 관계자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와 보훈가족들이 통합보훈회관에서 편안하게 교류하고 활동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보훈가족의 명예를 높이고 실질적인 예우를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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