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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안성시가 시설 오이 재배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서부농업기술상담소는 2026년 지역특화 활력화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시설 오이 현장 실증 컨설팅을 진행했다.
이번 컨설팅은 공도읍과 양성면 일대 9개 농가를 대상으로 2월 23일부터 3월 23일까지 진행됐다. 농촌진흥청 농업연구관 출신 전문가를 초빙하여 병해충 발생 현황과 생육 환경을 꼼꼼히 점검했다.
컨설팅의 주요 내용은 2025년 주요 병해충 발생 현황 분석, 작기 초기 생육 및 환경 진단, 농가별 맞춤형 질의응답, 그리고 토양 시료 채취 및 분석 지원 등으로 구성됐다. 현장 조사 결과, 일부 농가에서 총채벌레, 흰가루병, 노균병 등의 병해충 피해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저온 스트레스, 통풍 불량, 과습 등 환경적인 요인으로 인한 생육 저하와 기형과 발생 문제도 확인됐다. 특히 총채벌레와 흰가루병은 초기 방제가 늦어질 경우 피해가 급속도로 확산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계통이 다른 약제를 활용한 주기적인 교호살포와 방제 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일부 농가에서는 토양 EC 상승으로 인한 생육 지연 및 줄기 경화 현상도 나타났다. 토양 검정을 통해 정확한 원인을 분석하고, 맞춤형 시비 관리가 필요하다는 진단이 나왔다.
서부농업기술상담소 관계자는 "이번 현장 컨설팅을 통해 농가별 문제점을 정확히 진단하고,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데 주력했다"고 밝혔다. 덧붙여 "향후 추가 컨설팅을 통해 병해충 관리 및 재배 기술을 지속적으로 지원하여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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