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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고흥군이 금산면 조생양파 재배단지를 중심으로 노지 스마트농업 육성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에 선정된 이번 사업을 통해 고흥군은 3년간 총 95억 원을 투입, 금산면 일대 조생양파 재배단지에 스마트 농업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사업 추진에 앞서 지난 25일, 고흥군은 거금도농협 대회의실에서 사업 참여 조합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서는 사업의 배경과 목적, 세부 추진 계획, 향후 일정 등이 공유됐다.
특히 스마트 관수 시스템과 관련 장비 구성 및 운영 방식에 대한 안내가 이뤄졌으며, 현장 의견 수렴도 병행하여 사업 이해도를 높였다.
이번 사업은 2026년부터 2028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되며, 노지 농업의 생산 기반을 스마트화하여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데 초점을 맞춘다.
핵심은 기존의 경험에 의존했던 용수 공급 방식을 데이터 기반의 정밀 관수 체계로 전환하는 것이다. 토양 수분, 기상 정보 등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해 작물 생육 상태에 맞는 적정 관수와 방제가 자동으로 이루어진다.
농업인들은 스마트폰을 통해 실시간 모니터링과 원격 제어를 할 수 있게 된다.
고흥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농업인의 노동력 부담을 줄이고 용수 사용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생산성 향상과 경영비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는 곧 농가 소득 증대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기후변화에 따른 이상기상에도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유지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군 농업정책과 관계자는 "노지 농업은 기상 여건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만큼,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체계적인 관리가 중요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업을 통해 농업인의 작업 편의성을 높이고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마련, 지역 농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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