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
- 온라인 뉴스팀

[PEDIEN] 제29회 영덕대게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잡게 즐거움, 맛보게 영덕대게'라는 주제로 나흘간 펼쳐진 축제에 8만 명이 넘는 인파가 몰려 경북 대표 축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이번 축제는 단순한 먹거리 축제를 넘어,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객들의 참여와 몰입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대게 낚시, 대게통발잡이, 대게 싣고 달리기 등 다양한 체험존이 축제장 중심부에 마련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체험료 일부를 지역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는 정책은 축제의 열기를 지역 상권으로 확산시키는 데 기여했다. 이는 지역 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다는 평가다.
축제 운영 방식 개선도 주효했다. 오전, 오후 상시 운영을 통해 체험 프로그램 회전율을 높이고, 고질적인 대기 시간을 줄였다. 효율적인 동선 배치는 방문객 편의를 크게 향상시켰다.
뿐만 아니라 '대게 싣고 달리기', '대게 줄다리기', '대게탈 축구' 등 즉석 참여형 프로그램은 현장 분위기를 고조시키며 축제 만족도를 높였다. '29초 영덕대게를 잡아라' 게임 역시 큰 인기를 끌었다.
영덕의 과거와 미래를 담은 아카이브 공연, 영덕대-게임, 영덕대게손질대회 등은 축제에 활기를 더했다. 무대 위에서 펼쳐진 다양한 참여형 경연과 게임은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영덕군은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해 축제장 내 모든 판매 부스에 가격표를 게시했다. 가격 정찰제 시민 모니터링 봉사단을 운영하여 방문객 신뢰도를 높이는 데 힘썼다.
김도현 문화관광과장은 “영덕대게축제는 끊임없이 새로움에 도전하며 경북을 대표하는 해양 미식 축제로 성장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 제30회 축제는 더욱 강화된 체험형 콘텐츠와 완성도 높은 운영으로 글로벌 축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