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수산물 유통·가공에 106억 투입…어촌 경제 활력 불어넣는다

송호리 유통물류센터 건립, 저온 저장시설 확충 등 수산물 경쟁력 강화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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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해남군, 수산물 유통 가공 분야 106억원 투입 어촌 경제 활력‘총력’ (해남군 제공)



[PEDIEN] 해남군이 지역 수산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유통·가공 분야에 106억 원을 투입한다. 생산 중심의 어업 구조를 가공과 유통 중심으로 전환, 해남 수산물의 가치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송지면 송호리에 수산물 유통물류센터가 들어선다. 7669㎡ 부지에 연면적 1338.58㎡ 규모로 조성되는 이 센터는 냉동·냉장 시설, 수조 등을 갖추고 활전복 수집, 보관, 판매 기능을 수행한다.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총 29억 원이 투입된다.

전문적인 물류 시스템 구축을 통해 수산물의 신선도를 유지하고 유통 단계를 축소하여 어민 소득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소비자에게는 신선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수산물 물류 허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산물 출하 시기 조절을 위한 저온 저장시설 확충에도 25억 원이 투입된다. 대형 저온저장시설 2개소, 중형 저온저장시설 1개소를 구축하여 수산물 저장 용량을 늘려 어가의 보관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해남 수산물의 상품성을 높이기 위한 가공 시설 확충에도 투자를 집중한다. 마른김 가공업체 시설 개선에 3억 6000만 원, 수산식품 가공설비 및 산지 가공시설 지원에 17억 원 등을 투입한다. 생산 효율성을 높이고 위생적인 가공 환경을 조성한다는 목표다.

에너지 절감 시설인 히트펌프 보급 지원에 5억 원을 투입, 가공업체의 경영 부담을 완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판로 개척 및 대형 유통업체 입점 지원, 상품 디자인 개선, 직거래 택배비 지원 등을 통해 해남 수산물의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어업 분야의 유통 가공 기반시설 확충으로 어가 경영 안정은 물론 수산물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100억 원이 넘는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어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소득 증대 효과를 내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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