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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천안시가 친환경 대중교통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을 내디뎠다. 시내버스 공영차고지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액화수소충전소 건립 공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충전소 건설을 넘어, 천안시 대중교통 시스템의 혁신을 목표로 한다. 기존 도심에 위치해 잦은 민원을 야기했던 노후 민간 차고지를 외곽으로 이전하고, 해당 부지에 전기와 수소 충전 인프라를 결합하여 친환경 대중교통의 핵심 거점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새롭게 건설되는 수소충전소는 동남구 구룡동 산 39번지 일원에 자리 잡는다. 이는 천안시 내에 들어서는 두 번째 수소 충전 시설이다. SK플러그하이버스가 환경부의 '수소전기자동차 충전소 설치 민간보조사업' 대상자로 선정되어 국비 70억 원을 지원받는다. 총 110억 원 규모로 조성되는 이번 충전소는 천안시의 친환경 교통 인프라 확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천안시는 SK플러그하이버스와의 협력을 통해 공영차고지 내 부지를 제공한다. 충전소가 완공되면 하루 기준 버스 240대를 충전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된다. 이는 기존 충전 시설의 혼잡도를 크게 완화하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수소충전소는 올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내버스 공영차고지 전체 조성 사업은 2028년 12월에 최종 마무리될 예정이다. 김태종 천안시 대중교통과장은 “이번 충전소 확충으로 기존 시설의 혼잡도가 크게 완화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남부권 공영차고지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국비 확보 등 친환경 인프라 확충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천안시는 이번 액화수소충전소 착공을 통해 친환경 대중교통 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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