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서문마을에 차려진 따뜻한 한 끼 ‘효심이 든든밥상’ 운영 (강진군 제공)



[PEDIEN] 강진군이 강진읍 서문마을에 거점형 경로당을 개소하고 '효심이 든든밥상' 운영을 본격화했다. 어르신들의 고립을 예방하고 따뜻한 온기를 더하기 위한 '효심이 프로젝트'의 핵심 사업이다.

이번 서문마을 거점형 경로당은 군동면 영포마을과 강진읍 평동마을에 이어 세 번째로 문을 열었다. 강진군은 노인 인구 증가에 따라 기존 경로식당의 한계를 보완하고자 거점형 경로당을 확대하고 있다.

서문마을 거점형 경로당은 혼자 사는 어르신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다. 이곳에서는 함께 식사하며 정을 나누고, 균형 잡힌 식사를 제공받을 수 있다.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관계 형성에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서문마을은 읍 소재지 내에서도 인구가 많은 지역이지만, 기존에는 협소한 주방 공간과 부족한 식탁으로 인해 식사 준비와 이용에 불편함이 있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넓고 쾌적한 환경이 마련되었으며, 접이식 식탁 지원으로 더 많은 어르신이 편리하게 식사할 수 있게 됐다.

강진군은 식당 리모델링, 도시가스 설치, 주방 설비 등 '효심이 든든밥상' 운영을 위해 예산을 투입했다. 기존 경로당 운영 방식과 차별화하여 주 부식비를 연중 지원, 계절에 관계없이 상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고향사랑기부금을 활용한 '우리동네 고기밥상데이' 운영으로 단백질 섭취가 부족한 어르신들에게 균형 잡힌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거점형 '효심이 빨래방' 3개소 운영, 어르신 목욕 서비스 및 일상동행 서비스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며 건강관리와 생활 편의를 동시에 지원하고 있다.

강진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촘촘한 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지역사회가 함께 어르신을 돌보는 따뜻한 강진을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