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교육도시 안산, 미래 인재 육성에 올인

의과학, 로봇 AI 등 미래 핵심 분야 집중 투자…영재 교육 수료생 82명 배출

인쇄
기자
온라인 뉴스팀




명품 교육도시 안산, 교육으로 미래 경쟁력 키운다 (안산시 제공)



[PEDIEN] 안산시가 시 승격 40주년을 맞아 교육 인프라 대전환을 선언하며 미래 도시로의 도약을 본격화하고 있다. 산업도시 이미지를 벗고 교육 경쟁력을 도시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안산시는 의과학, 로봇 AI, 글로벌 교육, 직업 교육 등 미래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교육 체계를 재편, '명품 교육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특히 지역 내 대학 병원, 연구기관 등 우수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여 지역 기반 인재 양성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고려대학교 안산병원과 협력하여 운영 중인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부속 안산병원 영재교육센터는 지난해 3월 개소 이후 3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의생명, 의공학, 기초의학 등 다양한 분야를 중심으로 탐구 실험 기반 교육을 제공하며 학생들은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키우고 있다. 이 교육 과정은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창의적 탐구 중심으로 설계됐다.

한양대학교 ERICA 영재교육센터는 과학영재교육센터와 로봇 AI 영재교육센터로 나뉘어 운영된다. 과학 분야에서는 기초과학 중심의 실험 실습 교육이, 로봇 AI 분야에서는 레고 스파이크 프라임 등을 활용한 로봇 설계 제작과 프로그래밍 교육이 이루어진다. 지난해 개소한 한양대학교 ERICA 영재교육센터는 과학영재교육센터 수료생 30명, 로봇 AI 영재교육센터 수료생 22명을 배출했다.

교육 기회 형평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도 눈에 띈다. '안산온에듀플러스 with 강남인강' 사업을 통해 중 고등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에게 양질의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저렴한 비용으로 제공한다. 사회적 배려 대상 학생에게는 전액 무료 지원이 이루어진다. 초등학교 입학 신입생에게는 입학준비금 10만원을 지원하여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준다.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전국 최초의 중 고 통합형 공립 대안학교인 경기안산1교 설립도 추진 중이다. 2028년 개교를 목표로 대부도 지역에 설립될 이 학교는 공립학교의 안정성과 대안교육의 창의성을 결합한 모델이다. 특히 다문화 학생 비율이 높은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이중언어 교육 강화 등 특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안산시는 지난해 교육부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에 선정되며 로봇 산업 중심의 맞춤형 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특성화고, 기업, 대학이 협력하여 현장 중심 교육과 취업 연계를 강화한다. 폐교된 구 경수초등학교 부지를 활용해 '안산 미래 캠퍼스'를 조성, 평생학습, 진로탐색, 문화체험, 창작활동이 결합된 복합 교육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서울특별시

경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