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충주시 시청 (충주시 제공)



[PEDIEN] 충주시가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1조 7067억원 규모로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당초 예산 대비 1700억원, 11% 증가한 수치다.

이번 추경은 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사업들과 주요 투자 사업의 마무리에 중점을 뒀다. 시는 이번 예산을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향상시키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일반회계는 1조 4773억원, 특별회계는 2294억원으로 각각 편성됐다. 주요 투자 방향은 크게 세 가지다. 생활 인프라 개선, 문화 체육 시설 확충, 그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다.

우선 검단대교 연결도로 연수터널, 서충주 화물공영차고지 등 생활 인프라 구축에 예산이 투입된다. 주택 도시가스 공급 확대도 포함됐다. 시민들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투자다.

문화 및 체육 시설 확충에도 힘쓴다. 충주체육관 개보수, 반다비체육센터 건립, 탄금축구장 개보수, 문화회관 리모델링, 충주문화원 신축 등이 대표적이다. 시민들의 여가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예산도 눈에 띈다. 충주사랑상품권 발행 지원, 특장차 수소파워팩 기술 지원, 충주댐 수열에너지 특화단지 조성, 특성화시장 육성, 중원진미 지역특화 재배단지 조성, 로컬푸드 물류비 지원 등이 추진된다. 민생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이 포함됐다.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투자도 잊지 않았다. 충주시 무임교통 지원, 임산부 교통비 지원, 천상원 제2봉안당 건립, 시립노인요양원 부설 주차장 설치 등을 통해 사회 안전망을 강화한다.

충주시 관계자는 "이번 추경예산은 시민 체감도가 높은 현안사업을 반영하고 계속사업의 안정적인 추진과 완성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또한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안정적인 재정 운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예산안은 4월 17일부터 열리는 제302회 충주시의회 임시회의 심의를 거쳐 24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시의회의 결정에 따라 예산 집행의 방향과 규모가 최종적으로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