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노인일자리 참여자 대상 ‘치매조기검진’ 본격 추진 (충주시 제공)



[PEDIEN] 충주시가 노인 일자리 사업 참여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 검진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고령화 시대, 치매 발병률 증가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이번 사업은 치매 조기 발견의 중요성을 알리고, 노인 일자리 현장의 건강관리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보건과 복지를 연계한 통합 서비스 제공이 핵심이다.

검진 대상은 충주시 노인 공익활동 참여자 중 검진을 희망하는 어르신이다. 충주시 치매안심센터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검진은 총 3단계로 진행된다. 1단계 선별검사 후 결과에 따라 2단계 진단검사, 3단계 감별검사 순으로 이어진다. 검사 결과는 개별적으로 통보되며, 인지 저하 소견이 발견될 경우 추가 상담 및 돌봄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충주시는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1단계 선별검사를 완료한 참여자에게는 검진 당일 활동 시간 3시간을 인정한다. 참여 부담을 낮추기 위한 실질적인 혜택이다.

지난해 시범사업 결과, 187명의 어르신이 혜택을 받았다. 높은 만족도와 호응에 힘입어 올해부터 본 사업으로 확대됐다.

충주시는 노인복지관, 시니어클럽 등 관련 기관과 협력하여 단체 검사와 개별 검사를 병행할 계획이다. 현장 중심의 검진 체계를 구축하여 사업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치매 걱정 없이 활기차게 사회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업이 지역사회 내 치매 인식 개선과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