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충북 영동군 황간면의 초강천 벚꽃길이 화려한 빛으로 물들었다. 황간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6일 저녁, 초강천 벚꽃길에서 '2026년 벚꽃길 점등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하며 지역 주민들에게 잊지 못할 봄밤의 추억을 선물했다.
만개한 벚꽃과 LED 조명의 조화는 환상적인 야간 경관을 연출했다. 특히 벚나무 아래 설치된 LED 조명등이 일제히 점등되면서 벚꽃의 아름다움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조명이 켜진 벚꽃길은 낮과는 또 다른 매력을 뽐내며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은은하게 빛나는 벚꽃 아래에서 사람들은 저마다의 방식으로 봄을 즐겼다.
이날 행사에는 가족, 이웃과 함께 벚꽃길을 거닐며 봄의 정취를 만끽하는 주민들의 모습이 눈에 띄었다. 벚꽃길은 단순히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지역 공동체가 함께 어우러지는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됐다.
전영우 위원장은 “주민들이 멋진 봄의 정취를 즐길 수 있도록 매년 이맘때쯤 벚꽃길 점등행사를 개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덧붙여 “주민 스스로 지역 장점을 살려 하나의 문화를 만들어나가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벚꽃길 조명은 6일 점등을 시작으로 벚꽃이 지는 시기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짧지만 강렬한 봄의 낭만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