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도청 (전라북도 제공)



[PEDIEN] 전북특별자치도가 외국인 유학생의 성공적인 지역 안착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유학생 유치부터 정주까지 전방위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 상생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전북국제협력진흥원은 지난 4월 7일 전북도청에서 중국 유학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외국인 유학생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전북특별자치도가 '글로컬 대학 지역 상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외국인 유학생 통합지원체계를 알리고 진흥원의 주요 사업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존에는 유학생 지원이 개별 대학 중심으로 이뤄져 행정력 부족 등의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전북특별자치도와 진흥원, 원광대학교는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 광역 차원의 전문 행정 지원 체계를 마련해 대학의 부담을 줄이고 원스톱 종합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진흥원은 유학생 지원 정책 방향에 맞춰 '유치-학업-취업-정주'로 이어지는 4단계 순환 지원 프로세스를 핵심 전략으로 추진한다. 유치 및 홍보 단계에서는 해외 '전북 새만금 한국어학당'과 외국인 전용 포털 'My JB'를 운영, 입국 전부터 전북의 문화 정보를 제공한다.

생활 적응 지원을 위해 유학생 전담 생활 상담, 금융 사기 예방 교육, 교통 안전 교육 등도 실시한다. 법률 및 비자 지원 단계에서는 최신 비자 전환 시스템 안내와 함께 원광대의 '착한 행정사, 우리대학변호사' 제도를 통해 법률 분쟁 해결을 돕는다.

취업 및 정주 지원을 위해 공공기관과 도내 우수 중소기업에서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고 대학원 진학 희망자에게는 '상생 장학금'을 지원한다.

김기수 진흥원장은 "전북은 유학생의 정주를 함께 설계한다"며 "유학생을 지역의 미래를 이끌 핵심 인재로 육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호식 전북도 교육협력과장은 "전북형 원스톱 종합지원체계가 유학생들이 지역에 안착해 꿈을 실현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