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국 37개 국가관리 댐에 '스마트 댐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이 완료됐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이 시스템을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송호석 기후에너지환경부 수자원정책관은 4월 9일 대청댐에서 시스템 운영 현황을 점검하며 홍수기 대비 상황을 살필 예정이다. 댐 안전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번에 구축된 시스템은 인공지능 기반으로 실시간 감시, 무인기 활용 안전점검, 빅데이터 기반 통합관리 기능을 갖췄다. 댐의 안전을 빈틈없이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은 전문가가 직접 댐을 점검하는 방식에 의존했다. 하지만 댐 안팎의 미세한 변화를 즉시 감지하거나, 집중호우 시 댐 안정성을 분석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특히 수중 터널이나 댐 정상부 점검은 안전사고 위험도 높았다.
새로운 시스템은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첨단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했다. 댐 경사면에 각종 센서를 설치해 변형이나 누수 여부를 실시간으로 감시한다. 항공·수중 무인기는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곳까지 꼼꼼하게 점검한다.
수집된 데이터는 3차원 가상 모형으로 구현되어 통합 관리된다. 인공지능은 데이터를 분석해 이상 징후를 즉시 감지하고, 최적의 대응 방안을 제시한다. 댐 안전관리에 인공지능 전환 기술을 적용한 것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스마트 댐 안전관리 시스템이 안전관리 품질을 높이고,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 성덕댐에서 실증 결과, 인력 점검을 무인기 점검으로 대체했을 때 소요 일수는 1/10, 비용은 1/20으로 줄었다.
송호석 수자원정책관은 “기후변화로 극한호우가 잦아지는 상황에서 스마트댐 안전관리 시스템은 수자원 안전관리의 신뢰성과 실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6월 21일부터 시작되는 홍수기에 대비해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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