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동두천시가 소규모 주택 밀집 지역의 고질적인 쓰레기 문제 해결과 주거 복지 향상을 위해 ‘동두천형 마을관리소’ 도입을 적극 검토한다.
김재수 동두천시의회 의원은 지난 10일 제345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이 같은 내용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보산동과 생연1동에 쓰레기 민원이 집중되는 현 상황을 지적하며 관리 사각지대에 놓인 저층 주거지의 문제점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단순히 쓰레기를 치우는 단기적인 처방을 넘어, 아파트 관리사무소와 같은 공공 관리 시스템을 저층 주거지에 이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지역 사정에 밝은 어르신들을 ‘골목길 소통 매니저’로 채용하고 주민들이 직접 마을을 가꾸는 데 참여하는 ‘현장 소통형’ 행정을 펼칠 것을 제안했다.
마을관리소는 쓰레기 관리뿐만 아니라 홀몸 어르신 안부 확인, 간단한 집수리, 택배 보관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 의원은 서울 강북구의 ‘빌라 관리사무소’와 서울시의 ‘모아 센터’ 등 타 지자체의 우수 사례를 소개하며 동두천시 도입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행정은 차가운 경고문이 아니라 따뜻한 소통이어야 한다”며 ‘동두천형 마을관리소’가 골목길을 밝히는 등불이 되기를 희망했다. 동두천시의회는 김 의원의 제안을 바탕으로 ‘동두천형 마을관리소’ 도입의 타당성과 실효성을 면밀히 검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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