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억 투입, 인천 앞바다 쓰레기 5,600톤 치운다 (인천광역시 제공)



[PEDIEN] 인천시가 해양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 올해 120억 원을 투입, 대대적인 정화 활동에 나선다.

시는 한강 하구를 통해 유입되는 내륙 쓰레기와 조류 영향으로 해양쓰레기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목표는 5,600톤 이상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것이다.

인천은 넓은 도서 및 연안 지역으로 인해 해양쓰레기 관리의 필요성이 큰 지역이다. 최근 3년간 평균 5,540톤의 쓰레기를 처리했으며, 처리 규모는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시는 올해 사업비를 전년 대비 약 9% 늘린 120억 원으로 확대했다. 중앙부처와의 협력을 통해 국비 지원을 강화, 안정적인 재정 기반을 확보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하천·하구 쓰레기 정화사업에 78억 5천만 원이 투입된다. 관광객이 많은 지역에는 수거 인력을 배치해 친수 공간을 관리하고, 주요 항·포구 주변 해양폐기물 정비 사업도 진행한다.

섬 지역 쓰레기 적체 해소를 위한 도서쓰레기 정화운반선 운영 지원, 어업인이 조업 중 건져 올린 쓰레기를 수매하는 사업도 추진된다. 시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관련 사업 지원도 늘린다.

특히 올해는 시민참여 활동 지원을 2개소에서 3개소로 확대, 시민들의 인식 개선과 쓰레기 발생량 감소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6천만원이 투입된다.

이한남 시 해양항공국장은 "해양쓰레기 문제는 지속적인 관리와 노력이 필요하다"며 "체계적인 정화 활동과 민·관 협력을 통해 깨끗한 인천 앞바다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