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교육청 (광주광역시교육청 제공)



[PEDIEN] 광주 금파공업고등학교가 미래 국방을 책임질 ‘K-군사 기술인력’ 양성에 나선다. 금파공고는 3학년 학생 42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군 직업교육 과정을 운영하며 국방부와 교육부가 협력하는 군 특성화고 제도의 일환이다.

군 특성화고는 고등학교 단계에서 군이 요구하는 전문 기술을 습득하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학생들은 졸업 후 군 복무와 진로를 연계할 수 있다. 광주에서는 금파공고가 유일하게 군 특성화 과정을 운영한다. 호남권 전체로는 광주·전남·전북 등 6개 학교에서 160명이 참여한다.

광주시교육청은 22일 금파공고에서 ‘호남권 군 특성화고 6개교 합동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에는 6개교 학생과 군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군 특성화 교육과정 운영의 시작을 알리고 학생들의 자긍심과 사명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군악대 축하 연주와 경과보고 등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군 특성화 과정의 상징인 ‘군 특성화기 수여’를 받았다. 또한 연합 합창과 결의문 선서를 통해 군에 대한 소속감과 책임의식을 다졌다.

최승복 교육감 권한대행은 “군 특성화 과정은 학생들이 전공 기술을 바탕으로 우리나라의 국방력을 이끌어갈 전문 인력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학생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발대식을 통해 광주 금파공고는 K-군사 기술인력 양성의 중심지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