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PEDIEN] 국토교통부가 물류 기업의 인공지능 기술 도입 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나선다. 중소·중견 물류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돕기 위한 새로운 지원 사업이 시작된다.

올해부터 시행되는 ‘물류AI기술 도입지원’ 사업은 물류센터 첨단화에 필요한 소프트웨어나 장비 도입 비용의 50% 이내를 지원한다. 총 7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최소 7개 기업이 선정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스마트물류센터 인증 여부와 관계없이 지원 가능하다. 기존 '스마트물류센터 이차보전 지원사업'의 문턱을 낮춰 더 많은 기업에게 혜택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신청 기업은 ‘기초혁신’ 또는 ‘확장혁신’ 분야를 선택할 수 있다. 스마트물류센터 인증을 받지 않은 기업은 ‘기초혁신’ 분야로, 이미 인증을 받은 기업은 ‘확장혁신’ 분야로 신청하면 된다. ‘기초혁신’ 분야 선정 기업은 2년 안에 스마트물류센터 인증을 획득해야 한다.

국토부는 5월 중 평가를 거쳐 지원 기업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기술 도입의 필요성, 현장 적합성, 기업의 첨단화 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선정된 기업은 6월부터 지원금 교부를 신청할 수 있으며, 연내 AI 기술 도입을 완료해야 한다.

신청 기간은 4월 17일부터 5월 8일까지다. 사업계획서를 한국교통연구원에 제출하면 된다. 4월 22일에는 사업설명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심지영 첨단물류과장은 “‘물류AI기술 도입지원’ 사업이 물류기업의 AX 전환에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덧붙여 물류산업 성장에 필요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